일본은 어떤 나라?
일본은 아시아의 동북쪽, 태평양의 서쪽에 위치한 섬나라로서 전체 면적은 남한 면적의 3.8배이고, 한반도 전체보다 1.7배 넓은 377,950㎢이며, 세계에서 60번째로 넓은 국가이다. 2014년 기준으로 인구는 1억 2,710만 명이다. 행정구역은 1도[都: 도쿄도(東京都)], 1도[道: 홋카이도(北海道)], 2부[府: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43현[縣: 기후현(岐阜縣), 나가노현(長野縣) 등]의 총 47개로 나뉘어 있으며, 수도는 도쿄(東京)이다. 종교는 신도(神道), 불교, 기독교이고, 입헌군주제 국가로, 정부는 내각책임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의회는 참의원과 중의원의 양원제이다. 화폐 단위는 엔(円)을 사용하며, 2014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4조 7698억 달러로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다.
각 지역의 특징
홋가이도 지방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고 문화•개척의 중심지이고 일본 전 면적의 약 20%를 차지한다.1869년 개척사(開拓社)를 설치, 미국식 도시계획을 실시한 짜임새 있는 도시. 시의 북동부는 공업지대로서 맥주•아마•기계 등을 생산한다. 냉대에 속해 겨울에는 날씨가 아주 춥고 여름에는 예외적으로 장마가 없다. 삿포로의 눈축제가 가장 유명하다.
토호쿠 지방
혼슈의 동북부에 위치하는 지방이다. 에도시대때부터 농업생산이 활발한 지역이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온천과 지역축제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에 걸쳐 있는 시라카미산지(白神山地, しらかみさんち)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칸토 지방
혼슈 중앙 동쪽에 위치하는 1도6현이 포함되며 수도 도쿄가 들어 있어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도쿄와 접하고 있는 사이타마현·지바현·가나가와현의 3현은 출퇴근이 가능한 이른바 수도권으로 도쿄를 중심으로 철도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1도 3현의 인구는 전국 약 3할을 차지하고 있다. 주변부에는 산악이나 온천 등 자연관광지가 많이 있고, 특히 도치기현에 있는 닛코(日光, にっこう)의 신사와 사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주부 지방
혼슈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지방이다. 일본의 알프스로 산악관광지가 많고, 농업과 공업이 혼재되어 있는 도시이다.
긴키 지방
혼슈 중앙 서쪽에 위치하는 지방이다. 고대일본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 되었던 지방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만큼 신사나 사찰 등의 문화재가 많다. 교토 나라 고베 등의 지역 여행이 풍부한 도시이다.
츄고쿠▪시코쿠 지방
혼슈 서쪽 끝은 츄고쿠, 혼슈 서남쪽은 시코쿠가 위치하며. 복잡한 해안선과 섬들이 많은 지방이다. 야채와 과일을 재배하는 농업과 어업활동이 활발하고 세도나이카이 연안지방에는 공업지대가 있다.
규슈▪오키나와 지방
일본의 최서남단에 위치하는 지방이다. 중국이나 한반도, 동남아시아와 가깝고 고대로부터 외래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이었다. 규슈에는 온천과 화산이 많고 운젠다케(雲仙岳, うんぜんだけ)와 아소산(阿蘇山, あそさん)은 지금도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오키나와현
오키나와현은 일본의 하와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