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관은 서귀포시립기당미술관 및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주최로 「영상과 물질-1970년대 일본의 판화」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마치다시립국제판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로, 1970년대에 제작되어「오늘(현재)」로 이어지는, 일본현대미술의 출발점이 된 작품들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1965년 한국과 일본이 국교정상화를 맺은지 5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양국간의 무역액은 약 430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는 연간 1만명에서 작년에는 504만명에 이르는 등 한일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판화전에서는 한일 양국이 손을 맞잡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바로 그 시기의 일본의 판화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전시회개최가 일본문화 및 예술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한일간 상호 교류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전시 기간: 2016년10월12일(수)~11월30일(수) (09:00~18:00)